미국 대도시 곳곳에서 한인들의 정체성과 커뮤니티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는 가운데,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1회 ‘한미문화예술축제’가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 행사는 미 주류사회 속 한인들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 전통 예술의 깊이를 알리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시카고 도심 중심부에 위치한 나비극장(Navy Pier Theater)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한국 전통음악, 무용, 연극, 현대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총망라해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미국 내에서 점점 희소해지는 대면 문화예술 행사의 분위기를 되살렸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가졌다.
행사의 주요 기획자인 김소영 시카고한국문화예술협회장은 “문화는 국경을 넘는 힘이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한인뿐 아니라 다른 민족의 시민들도 한국의 예술과 감성을 가까이서 경험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행사에는 한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의 현지인이 자리를 함께 하며 문화 교류의 장을 이뤄냈다.
무대에서는 사물놀이, 판소리, 전통 무용, 가야금 병창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유산 공연이 이어졌고, 로비 공간에서는 한국의 민화, 한지공예, 서예 등의 작품 전시까지 함께 진행되었다. 젊은 미국 관객들도 감탄을 표할 만큼 한국 전통예술의 섬세함과 역동성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는 반응이 많았다.
특히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가야금 명인 박은미 씨의 무대였다. 25현 가야금을 현대적 해석으로 연주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킨 박 씨의 음악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가교로서 완벽한 평가를 받았다. 관객 중 한 명은 “이런 공연은 처음 봤다. 전혀 다른 음악 세계를 체험한 느낌”이라며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축제를 후원한 시카고 시정부와 지역 문화예술재단은 앞으로도 한인 커뮤니티가 주최하는 예술 행사를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연례행사로 정례화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으며, 축제의 규모 역시 내년부터는 더 확장될 전망이다.
시카고 한인 사회는 올 들어 여러 문화행사에서 높은 참여율과 조직력을 보이며 미 주류사회 내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축제의 주요 무대를 담은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면서, 미국 전역의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한국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관심 있는 독자들은 아래 영상을 통해 당시 공연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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