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C 방송의 간판 앵커 사바나 거스리(Savannah Guthrie)의 84세 노모 낸시 거스리(Nancy Guthrie) 실종 사건이 미국 사회에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가운데, 수사 당국이 전방위적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애리조나주 피마 카운티 보안관국과 연방수사국(FBI)은 현재 이 사건을 공동으로 수사 중이며, 실종된 낸시 거스리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고 신속한 복귀를 촉구하고 있다.
목격 없는 납치, 흔적은 희미
보안관에 따르면 낸시 거스리는 토요일(현지시간) 오후 9시 48분경 가족 모임 후 자택에 도착한 것으로 추정됐다. 해당 시각에 차고 문이 열리고 닫힌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나 다음날 새벽 1시 47분, 자택의 초인종 카메라 연결이 끊기고, 25분 뒤에는 모션 센서 감지가 있었지만, 영상은 남아있지 않았다.
보안관국과 FBI는 이러한 일련의 디지털 기록들을 바탕으로 정밀한 타임라인을 구성 중이지만, 현재까지 가시적인 용의자나 뚜렷한 생존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보안관은 “우리는 여전히 낸시가 살아 있다고 믿고 있으며, 이를 전제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며 “작은 단서라도 간과하지 않기 위해 지역 수사인력과 FBI의 분석팀이 모두 투입된 상태”라고 밝혔다.
FBI, 5만 달러 현상금 제시… 디지털 포렌식 집중
FBI는 현재 낸시 거스리 실종 사건에 대해 최대 5만 달러(약 6,800만 원)의 보상금을 내걸고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FBI 애리조나 지부는 “우리는 이 사건 해결을 위해 수십 명의 요원과 포렌식 전문가들을 동원하고 있다”며, “모든 디지털 플랫폼, 금융기록, 소셜미디어, 전화기록 등을 분석해 행방을 추적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현장에서 낸시 거스리의 혈흔이 발견되었고, 이는 DNA 분석 결과 그녀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그 외 추가적인 생물학적 단서는 아직 확보되지 않았다. 보안관 측은 “현장에서 발견된 피는 적지만, 낸시는 하루도 약을 거를 수 없는 건강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도 생명이 위급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를 표했다.
의심스러운 몸값 요구 편지… 가짜 제보 한 명 체포
납치 가능성을 뒷받침하듯, 최근 언론사에 발송된 몸값 요구 편지가 등장해 부정확한 정보를 조장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이를 기회삼아 입금 요구를 했던 인물 한 명이 체포되기도 했다. FBI는 해당 인물이 가짜 정보와 관계된 제3자에 불과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진범과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당국은 “실제 납치범이라면 반드시 가족과의 직접 소통 채널을 만들었을 것”이라며, “제시된 요구의 신뢰도는 낮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안관 측은 카메라나 출입문 파손 흔적, 강제로 침입한 자국 등 강제 진입 흔적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해당 부분은 범인의 출입 방식과 범죄 정황을 규명하는 핵심 수사 영역이기 때문에, 언론과의 정보 공유는 신중하게 이뤄지고 있다.
“부디 낸시를 집으로 돌려보내 달라”
보안관은 “낸시는 84세의 할머니이며 중요한 약물을 반드시 복용해야 하는 상태”라며, 납치범에게 “지금이라도 돌려보낸다면 당신의 죄는 지금보다 가볍게 판단 받을 수 있다”고 호소했다. 가족들은 사적인 감정 호소 영상도 공개했으며, 수사 당국은 시민들을 향해 “최소한의 단서라도 제보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이 사건을 전국 실시간 뉴스로 보도 중이며, 테러·납치 전문 수사 요원까지 파견된 만큼 수사당국은 조만간 결정적인 실마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특정 용의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수사는 ‘납치·감금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아래는 NBC Today Show의 보도 클립이다. 가족, 지역사회, 수사기관 모두가 낸시의 무사귀환을 바라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 본 기사는 공개 정보를 바탕으로 AI가 분석·구성한 콘텐츠이며, 이미지는 AI로 생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