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자금으로 운영되는 LIV 골프 리그가 공식 세계 골프 랭킹(OWGR)으로부터 부분적인 인정을 받았지만, 골프계의 논란은 여전히 뜨겁다. OWGR은 최근 발표에서 앞으로 LIV 골프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상위 10위 이내에 든 선수들에게만 랭킹 포인트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LIV 리그가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OWGR 포인트가 적용되는 사례지만, 적용 범위가 제한적이어서 공정성 논란이 불붙고 있다.
OWGR 측은 이번 결정이 “광범위하고 협력적인 절차의 결과”라며, 여전히 LIV 골프가 OWGR의 전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기준에 따르면 LIV는 ‘소규모 필드 대회’로 분류되며, 오직 공동 10위 이내의 선수들만 랭킹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11위 이하 선수들은 아무런 포인트를 받지 못하고, 잔여 포인트 역시 재분배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LIV 리그를 옹호해온 베테랑 골퍼 리 웨스트우드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출발점일 수는 있겠지만, LIV 대회에서 11위를 한 선수에게 포인트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이는 편향적”이라며, “LIV를 커리어 경로로 선택한 젊은 선수들에게 가장 큰 피해가 갈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시스템은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IV 골프 측도 공식 성명을 통해 OWGR의 이번 결정을 매우 이례적이고 불공정한 판단이라며 강력 대응에 나섰다. “11위 선수와 57위 선수를 동일하게 취급하는 결과는 OWGR 역사상 전례가 없다. 이는 일관된 성과를 보이는 선수들과 세계무대에 발을 딛기 시작한 유망주들에게 부당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정하고 실력에 기반한 랭킹 시스템은 바로 이런 선수들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IV는 이번 결정이 향후 더 넓은 인정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성명은 “이번 결정이 팬과 스포츠의 미래를 위해 더 공정하고 성과 중심적인 구조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는 이 과정을 성실하게 참여해왔으며, 앞으로도 선수의 실력을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위해 계속 목소리를 낼 것”이라 밝혔다.
비록 일부 선수에게만 점수가 부여되는 제한적 결정이었지만, 이는 주요 골프계 기관이 LIV 골프 리그를 향해 문을 일부 연 첫 사례로 평가된다. 그러나 선수 평가는 ‘리그 소속이 아닌 개인의 퍼포먼스’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원칙에서 여전히 논란은 가시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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